민족지 영화와 아카이빙 워크숍
트라우마, 인권, 이주 연구에서 시각적·참여적 방법과 아카이빙
이번 워크숍은 민족지 영화가 단순한 기록 영상이나 연구 보조 자료를 넘어, 사회적 약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드러내는 중요한 연구 방법론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 민족지 영화는 트라우마, 인권, 이주, 정신 건강과 같이, 언어만으로는 충분히 설명하기 어려운 주제를 시각적 서사를 통해 조명함으로써, 연구 참여자의 삶과 경험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시각적 연구에서 윤리 문제가 연구 절차의 부수적 요소가 아니라, 연구의 핵심적 구성 요소임을 환기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취약한 참여자의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작업은 그 자체로 학술적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지니지만, 동시에 재현의 폭력이나 2차 피해 가능성도 동반한다. 따라서 향후 관련 연구를 수행할 때 참여자의 동의, 존엄성, 맥락 이해, 자료 활용 범위 등을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점에서 이번 워크숍은 민족지 영화의 연구 방법론 적용 가능성과 현장 연구에서 요구되는 윤리적 책임을 함께 성찰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개요>
*일 시 : 2026년 5월 20일(수) / 10:00 - 18:00
*장 소 : 인문대 김남주 기념홀
*행사명 : <Ethnographic Film&Ethical Archiving> Visual Participatory Methods and Archiving in Trauma, Human Rights, and Migration
<민족지 영화와 아카이빙 워크숍> 트라우마, 인권, 이주 연구에서 시각적·참여적 방법과 아카이빙
*주최·주관 :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4단계 BK21 국제이주와 디아스포라 혁신인재교육연구단, 전남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



